서울 근교 배후도시 3∼4개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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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최근 폭등세를 빚고 있는 아파트가격 상승과 수도권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한 시간이내 거리에 배후도시 3∼4개를 건실할 것을 추진중이다.
2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 배후도시에 교육·문화·교통·복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과 생활여건을 갖추도록 해 서울 거주 중산층을 흡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배후도시 건설에 필요한 택지확보를 위해 수도권 인근의 녹지 및 상대농지의 규제를 풀고 이들 지역을 택지 개발예정지구로 곡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배후도시 건설에 필요한 택지는 공영으로 개발, 평당 70만∼80만원 선으로 민간업체에 공급해 현행 평당 1백34만원의 분양가로도 민간건설 업체들이 충분히 아파트를 짓도록 해 수도권의 중·대형아파트 수요 불균형 현상과 가격 급등을 막아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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