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네트리 상원 답변|"주한 미군 철수 반대|경비 절감에도 도움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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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루이스·메네트리」주한 미군 사렴관은 19일 미 의회에서 주한 미군 철수반대 견해를 밝히면서 경비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철군의 경우도 재 배치비용, 미 존재 약화 등 제반사항을 고려하면 경비절감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관계기사 4면>
이날 상원군사위에 출석한「메네트리」장군은『경비 절감을 위한 철군 논의일지라도 재배치 비용, 시설비용 및 확보, 훈련지역, 동북아에서의 미 존재 격하효과, 전 세계 미 동맹에 주는 의미 등 광범위한 우려사항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이같은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때 병력 철수는 경비를 절감시키지 않는다는게 명백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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