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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 서울예술대학교 ‘삶의 빛’ 상 선정

중앙일보

입력

 서울예술대학교는 2018년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수상자로 음식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디자인학부 실내디자인전공 95학번으로 기발한 기획력과 마케팅 감각으로 2010년 배달의민족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을 배달앱 업계 1위 기업가치 3조 원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2일 서울예대 학위수여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삶의 빛’ 상은 서울예대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7년에는 ‘파리의 연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으로 잘 알려진 김은숙 작가가, 2016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전도연 배우가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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