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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 ‘TV 홍카콜라’ 첫 방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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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국을 예고한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관련 영상. [사진 홍준표저장소 유튜브 캡처]

12월 개국을 예고한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관련 영상. [사진 홍준표저장소 유튜브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개인 방송인 ‘TV 홍카콜라’를 시작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TV홍카콜라' 첫 방송을 공개한다. 그는 서울 광화문에 스튜디오를 마련해 방송을 방송을 준비해왔다. 전날까지 ‘TV홍카콜라’ 예고영상이 4편 올라온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만1000명을 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체코 방문 이유’ ‘백두칭송위원회’‘탈원전 전기료’ ‘자살공화국 분석’ ‘영화 블랙리스트’ 등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홍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일부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닌 사회적 흉기가 돼 버렸다”며 “TV홍카콜라는 사회적 흉기로 변한 일부 사이비 언론을 한국사회로부터 추방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탄핵 때 무수히 쏟아낸 허위 과장 기사가 사회적 흉기가 되어 사회 전체를 헤집어 놨다”며 “그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여전히 가짜 기사로 도배하고 있는 일부 언론을 보고 있노라면 암담한 대한민국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느 자리에 있더라도 악습이 타파될 때까지 TV홍카콜라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 홍카콜라 첫 녹화를 했다”며 유튜브 채널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은 오프닝, 뉴스브리핑, 전문가 대담, 클로징으로 구성된다”면서 “전문가 대담은 13일 녹화하기로 하고 우선 나머지 세 파트는 녹화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흥미로운 내용이 많을 거다. 편집 없이 녹화 내용 그대로 방송한다”고 말했다.

또 “뉴스브리핑에서는 체코는 왜 갔나, 백두칭송위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탈원전 전기로 인상 어떻게 보나, 자살 공화국을 분석한다, 영화 블랙리스트 이래도 되나 등 5개 분야를 분석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이름 ‘홍카콜라’는 홍 전 대표의 성과 ‘코카콜라’의 합성어로, 지난 대선 당시 홍 전 대표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탄산음료인 콜라처럼 시원한 직설화법을 구사한다는 뜻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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