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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따라 체질개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매공사가 1일부터 한국담배인삼공사로 간판을 바꿔 달고 주식회사 형태로 새롭게 출범.
전매공사의 이 같은 변신은 담배시장 개방 등의 「외압」이 불러온 것으로, 쉽게 말해 이제 양담배와 한판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려면 주식회사 형태의 민간기업으로 옷부터 갈아입고 그에 맞춰 앞으로 체질개선을 서둘러야 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담배인삼공사는 앞으로 담배·인삼 사업만이 아닌 다른 수익사업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주식회사가 되었다지만 당장은 정부가 1백%의 단독 대주주로도 남아있으므로 (총 자본금 1조3천7백28억 원)사실상의 소유가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앞으로 점차 주식을 국민주형태로 민간에 매각하여 정부는 51%이상의 주식만을 갖도록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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