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창설 놓고 찬반 엇갈려 전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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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요즘 전북도내에서는 프로야구단 유치를 놓고 도민들간에 찬반 논쟁이 한창.
전북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유치는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결속을 기한다는 점에서 전북애향 운동본부와 전주 상공회의소등이 적극 찬성의 입장인데 도민 상당수는『천하무적인 해태 팀을 두고 남과 북으로 프로야구단이 갈라지면 결국 호남을 둘로 나눠놓는 것밖에 안 된다』며 반대.
더욱이 도내에서는 50억원을 내놓고 프로야구단을 창단 할만한 기업도 없는 실정이어서 「발상 자체가 무리」라는 평도.【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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