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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삼성전자, R&D 투자 세계 4위…아마존 1위, 알파벳 2위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투자 TOP20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투자 TOP20


삼성전자가 올해 R&D(연구개발) 투자에 15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연구·개발 투자 순위 톱 4위에 올랐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회사인 ‘스트래티지앤드(Strategy&)’가 최근 발표한 ‘2018 글로벌 혁신 1000’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53억100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입한 것으로 집계돼 조사대상 1000개 업체 가운데 4위에 기록됐다.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미국의 IT 업체들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아마존이 226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알파벳이 162억30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이 157만7000달러로 작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서 삼성전자(153억1000만 달러), 인텔(13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22억9000만 달러)가 각각 4위~6위까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0개 기업 명단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 외에 LG전자(49위)와 현대차(69위), SK하이닉스(73위) 등이다.

 세계 10대 혁신기업

세계 10대 혁신기업

연구·개발 투자 외에 경영자와 임원 8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0대 혁신 기업(10 Most Innovative Companies)’ 리스트에서는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이 2년째 1~3위를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테슬라를 1계단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삼성전자는 6위를 유지했다. 페이스북, GE, 인텔, 넷플릭스가 뒤를 이었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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