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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회관 농성 관련 근로자 4명에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7일 지난 15일의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 회관 이강희 민정당 의원 사무실 점거 농성과 관련, 연행된 근로자 20명중 서울 구로 3공단 한국 슈어프로덕츠 노조 위원장 문순덕 양 (23)과 인천 세창 물산 노조원 박상옥 양 (23) 등 4명을 특수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영옥 양 (24·세창 물산 노조원) 등 16명을 폭행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문양 등은 지난 15일 낮 12시10분쯤 의원 회관 5동 406호 이 의원 사무실을 점거, 위장 폐업 철회·노동부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며 6시간 동안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연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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