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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20대 후반? 저 84년 꽃띠예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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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인' 장신영이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감독 장성수, 제작 컬처캡미디어)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다.

22살의 씩씩한 꽃집 아가씨 소연 역을 맡은 장신영은 지금까지의 차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

지난해 MBC 미니시리즈 '환생-NEXT' 출연 이후 재충전을 해온 장신영은 그 동안 여섯 편의 드라마와 세 편의 영화 출연, SBS '생방송 TV연예' MC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능엔터이너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는 대선배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2005년초 개봉작 공포영화 '레드 아이'에서는 송일국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온 장신영은 차분한 이미지 때문에 실제의 나이보다 성숙한 배역을 맡아온게 사실. 이번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 오디션에서도 제작관계자들이 그녀가 1984년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의 소연은 실제 그녀와 같은 나이의 스물두살. 장신영은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아 그녀만의 생기 발랄한 매력을 뽐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장신영은 이번 영화를 준비하며 그 동안 애지중지 길러오던 긴 생머리를 미련 없이 싹둑 잘라버렸다. 양 갈래 머리에 발그스름한 볼이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에는 20대 초반의 풋풋함과 깜찍함이 엿보인다.

이번 영화에서는 또 장신영의 노래와 춤 실력도 공개될 예정. 영화 속 댄스 장면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해 실제 촬영에서는 놀라운 댄스실력을 보여주었다.

영화 '내 남자친구의 일기'는 남자보다는 꽃에 더 관심이 많은 꽃집아가씨 소연과가 조숙한 3살 연하의 킹카 고등학생을 만나 벌이는 알콩 달콩 사랑이야기.

차세대 꽃미남 스타 백성현과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내 남자친구의 일기'는 9월초 개봉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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