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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항의 근로자 의원회관서 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위장폐업에 항의, 인천소재 공장에서 1백 90여일 째 농성 중이던 (주)세창물산 노조원 15영과 서울 구로3공단 (주)슈어프러덕션 노조원 등 「위장휴폐업분쇄 공동투쟁위원회 결사대」소속 근로자 20명은 15일 오후 12시 10분쯤 서울여의도동 의원회관 5동 406호 이강희 민정당 의원(인천 남구 을지구당) 사무실을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원미정양(30) 등 세창물산 여성노조원 15명이 의원회관 5동508호 이해찬 의원을 면회한다며 회관단지로 입장한 것을 시작으로 12시 10분까지 20명이 모두 회관 안에 들어온 뒤 낮 12시 12분 일제히 5동 406호 이강희 의원 사무실로 밀치고 들어가 문을 안으로 잠그고 농성을 시작했으며 점거당시 이 의원은 외출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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