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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선도하는 국민의 기업] 관람객 25만 명 방문해 정보 등 교환 도시와 농업 간 소통의 장 역할 '톡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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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23일부터 나흘간 도시농업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모습. [사진 청주시]

내년 5월 23일부터 나흘간 도시농업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모습. [사진 청주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농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올해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지난 13일부터 16까지 나흘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발전상은 물론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열리는 내년 8회 박람회에서는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함양에 중점을 두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정보 교환은 물론 도시농업을 통한 힐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도시와 농업의 소통과 교류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올해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박람회장이 거주공간이 밀집한 지역적 위치적 요건은 물론 사전홍보에 힘입어 25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키움빌리지 ▶배움빌리지 ▶모둠스트리트라는 세 가지 주제로 박람회장을 꾸몄다. 관람객은 도시농업의 현주소를 알고 도·농간 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내년 열리는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활성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공모사업의 형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도시민·도시농업관리사·도시농업공동체 간 교류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관람객이 도시농업을 매개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내년 행사는 올해보다는 빠른 시기인 5월 23일부터 나흘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 시민의 관점, 도농연계의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청주시만의 독창적인 콘텐트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진 농식품부 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농업의 모델 제시를 통해 도시농업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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