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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류경 호텔」로 명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한이 세계 청년 학생 축전을 비롯한 각종 국제 행사에 대비, 평양시 보통강 구역 서장지구에 건설중인 「105층 호텔」이 「류경 호텔」 (류경은 평양의 다른 이름)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5일 평양 방송이 이 호텔 건설 공정을 보도하는 프로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105층 호텔을 류경 호텔이라고 불러주시는 크나큰 온정을 베풀어 주셨다』라고 전함으로써 밝혀졌다.
한편 이 호텔 공사의 공정은 2월20일 현재 65층 197m 지점까지 골조 조립이 완료됐으며 올 상반기 안으로 전체 골조 공사가 끝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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