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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건 돌발에 골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검찰은 최근 여의도 농민시위사건 및「인노회」영장기각 사태 등 예상치(?)않은 시국사건이 빈발하는 바람에 골머리.
「인노회」관련자 5명을 1차 영장기각 후 재 청구해 겨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으나 피의자들이 잠적해 버렸고 여의도 사건의 주모자들도 행방이 묘연해 영장을 다시 반환해야 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를 놓고 검찰관계자들은『이적단체 구성원들의 구속영장을 무더기 기각하는 판사들의 경향도 또 다른 시국사건이다』『수배 농민들에게 현상금용 걸면 곧 잡힐 것』이라는 등 비아냥으로 불편한 심사를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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