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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온천‧미식여행…색다른 겨울 매력 백두산

중앙일보

입력

백두산은 높이 2750m, 북위 41도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 정상에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하얀 부석이 덮여있어 흰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두산으로 불린다.

백두산은 여름의 대표적인 여행지이지만, 겨울에는 더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겨울 백두산은 아름다운 천지뿐만 아니라 설경, 온천, 미식여행으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동화 속 ‘눈의 나라’, 아름다운 로령호  

파란 하늘과 하얀 설원이 드넓게 펼쳐진 동화 속 눈의 나라 로령호는 연길에서 백두산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2018년에 새로 선보인 관광지로 아직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자연림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드넓게 펼쳐진 설원과 흩날리는 눈꽃이 장관인 로령호는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하얀 눈이 쌓인 백두산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제트스키를 타며 아름다운 설경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을 수 있다.

관광코스: 로령호 입구 → 설상제트스키(약 15분) → 로령호 관광 → 설상 제트스키(약 15분)

겨울에 더 특별한, 미식여행  

명태순대

명태순대

명태순대

명태순대

양꼬치

양꼬치

백두산은 겨울에는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미식여행이 가능하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양꼬치 스타일은 연길이 원조이다.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50여개의 체인점을 가진 풍무양꼬치에서 양꼬치와 연길 지역맥주인 빙천맥주로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백두산의 별미 연변냉면은 아삭한 양배추절임을 넣어 시원하고 달콤해 뜨끈하고 쫄깃한 찹쌀탕수육과 찰떡궁합이다. 동해가 가까운 연길은 명태요리가 발달되어 명태껍질로 만든 순대, 명태콩나물찜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면 더욱 즐겁다.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연변 전통요리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식으로 닭곰, 밴세, 감자만두, 모두부 등 색다른 맛을 즐겨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온천여행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즐기는 겨울 온천의 묘미를 백두산에서 즐겨볼 수 있다. 2016년 이도백하에 오픈한 다이너스티 호텔, 백두산 겨울철 인기 호텔이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396여개의 객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와 온도로 이뤄진 실내 26개. 실외 13개의 온천탕과 수영장, 사우나, 휴게시설 등을 갖추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온천을 구비하고 있다.

코끝이 쨍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하는 백두산 천연 온천수는 가족끼리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처음 가는 관광지 괜찮을까? 처음 가는 그대를 위한 TIP

처음 가는 겨울 백두산여행, 준비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것만 명심하자.
첫째 방한대비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자. 따뜻한 발열내의는 꼭 챙겨 입고 옷을 여러겹 겹쳐 입으며, 두꺼운 겨울점퍼와 모자, 장갑, 머플러는 필수이다. 아이젠이나 무릎방한대가 있다면 챙기면 더욱 좋다.

두번째 온천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자를 지참하자. 중국은 일본 온천과는 다르게 수영복을 입고 온천을 이용한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온천장에서 사도 되지만, 가능하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위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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