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낙선 후보도 청와대 오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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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1일 이·취임식을 가진 김종렬 김종하 체육회 신·구 회장과 회장경선에 나섰던 최만립 신동욱씨는 김집 체육부 장관과 함께 이날 낮 청와대에 초청되어 노태우 대통령과 오찬을 하며 환담.
체육계에서는 낙선 후보자까지 부른 이날 청와대 오찬에 대해 노 대통령이 체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이라면서 흐뭇-.
한편 신임 김종렬 체육회장은 체육회 새 집행부 구성은 충분히 검토하고 내주 초 확정지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37명의 이사 중 지난 4년 동안 이사회에 단 한차례도 참석 안한 이사가 있는 것을 안다』면서 새 집행부 구성에 무성의한 이사들은 제외될 것이라고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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