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22.7% 증가…6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5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부산항에서 컨테이너선에 수출화물이 선적되고 있다.

10월 수출 실적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으론 역대 2위 기록이다. 사상 최초로 6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흐름도 이어갔다. 올해 들어 1월, 2월과 4월을 제외하면 매달 5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29일엔 누적 수출액이 5000억 달러 돌파하기도 했다. 역대 최단 기간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수입은 27.9% 증가한 484억2000달러였고, 무역수지는 65억5000만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세종=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