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증권부 장원석 기자입니다.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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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부채 투자 유리”…‘비수기 강자’ 막스의 픽은 유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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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산의 기세
10개 구단 중 우승한 지 가장 오래된 팀이지만 이름 자체가 비효율 야구를 뜻하기도 한다. 팀 타율은 중간이고, 홈런은 가장 적은데 득점권 타율이 2위다. 실책 역시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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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거금으로 단 19곳 투자, 그런 아크레가 버린 종목들 유료 전용
두 회사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던 시기 아크레는 "마스터와 비자의 이익이 4분의 1로 줄어도 미국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보다 높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크레 캐피털은 2012년 1분기 무디스를 매수하기 시작해 2017년까지 차근차근 모았는데요. ■ 아크레의 ‘세 다리 의자’:실적, 경영자, 재투자 「 아크레의 철학대로 오래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은 어떻게 찾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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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부채 투자 유리”…‘비수기 강자’ 막스의 픽은 유료 전용
지난해 말 기준 막스가 이끄는 오크트리캐피털의 1년 수익률은 27.9%였지만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익률은 7.5%에 머물렀죠. 1분기 오크트리가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보텍(ALVO)입니다. 시장의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고질적인 공급 과잉 문제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하면 조금 의문이 생기는 투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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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이 아니라 ‘D자’ 모양 다이슨 로봇청소기의 변신
새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비즈 나브(Vis Nav)’는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이슨 360 Vis Nav’는 최대 21㎜ 높이의 턱을 오르내릴 수 있고, 99㎜ 높이의 가구 밑까지 청소할 수 있다. 제이크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로봇 청소기는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게 지능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고도로 복잡한 알고리즘과 먼지 감지 기능, 강력한 모터 기술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진공청소기를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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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아니라 D자 모양?…4년 만에 나온 다이슨 새 로봇청소기
다이슨은 공기청정기와 물청소 헤드 신제품도 함께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제이크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는 "로봇 청소기는 우리가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게 지능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고도로 복잡한 알고리즘과 먼지 감지 기능, 강력한 모터 기술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진공청소기를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아사프 우이 무선청소기 부문 디자인 매니저는 "한국에서 많이 쓰는 회전형 물걸레 청소기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이물질을 문지르며 청소하는 방식이라 실제로 깨끗하게 닦이는지 알 수 없는 게 단점"이라며 "다이슨의 신제품은 무선청소기로 이물질을 먼저 청소한 후, 물로 한 번 더 닦는 구조라 더욱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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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청빈 호소인
공직자 재산공개 첫해였던 1993년 조무제 전 대법관은 신고 대상 고위법관 103명 중 꼴찌를 했다. 김 원장은 자신을 알리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했다. 연초 김 원장의 일생을 다룬 책이 출간됐는데 제목부터 『줬으면 그만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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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침체 아니다’란 주장, 그게 더 위태로운 이유 유료 전용
오히려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이 뒤로 밀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경기 침체가 시장을 누르는 힘은 더 강해졌습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때문인데요, 미국은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을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부채 한도를 설정합니다. 이번에 채택될 공동성명엔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길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지난달 G7 외교장관 회의 공공성명에 이미 ‘중국이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이 돼야 한다’ ‘일방적 무역 행위에서 벗어나야 한다’와 같은 내용이 포함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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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수익률 187% 펀드매니저 “가만 있어라, 그것도 투자다” 유료 전용
국내 주식형 펀드는 물론 투자자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하던 때였죠. 그중 국내 주식형 펀드는 20조원 정도로 2008년의 4분의 1 수준이죠.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중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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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테트라포드 주의보
중심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4개의 뿔이 뻗어져 나온 형태로, 하나의 무게는 10~20t 정도다. 수십, 수백개를 넓게 쌓아 배치하면 그 자체로 방파제 역할을 한다. 테트라포드 하나의 높이는 보통 5m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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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문투자자 3년새 10배 늘고 나서야…금감원 “CFD 위험” 경고
2일 금감원에 따르면 CFD 거래를 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수는 2021년 말 현재 2만4365명으로 집계됐다. 개인 전문투자자 수는 정부가 2019년 11월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을 완화하며 크게 늘었다. 그러나 SG증권발 8개 종목을 담은 CFD 계좌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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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날렸다" 쏟아진 인증…이젠 개인파산 속출 우려 커진다
개인투자자가 파산을 택하면 거래를 취급한 국내 증권사가 채무를 떠안게 된다. 2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투자자의 손실 규모를 대략 추산할 수 있게 된 건 지난달 28일 이들 종목이 반등하며 하한가 행진이 일단 끝났기 때문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외 파생상품에도 투자자에 대한 설명 의무가 있는데 원금 이상의 손실 위험이 있다는 걸 충분히 알리고 계좌 개설을 했는지 등이 법적 쟁점이 될 수 있다"며 "만약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과거 키코 사태 때처럼 증권사가 손실 금액을 보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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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마지막 금리 인상? 시장이 원하는 ‘파월의 입’ 유료 전용
가뜩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상단이 가로막힌 상황인데 미국 중소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는 등 변동성을 부추길 이슈가 연이어 터지는 형국입니다. 이번 FOMC가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금리 인상의 꼭짓점인 셈이죠. 그동안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긴축의 정도였다면, 이제는 경기 침체와 금리 인하의 시작점이 어디냐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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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코스닥의 질주
당시 ‘코스닥의 엔진’으로 불리던 바이오 업체 덕분이었다. 최근엔 하루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덩치가 5배나 큰 코스피보다 많다. 2차 전지의 핵심 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과 모회사 에코프로의 주가는 올해 각각 세 배, 여섯 배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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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77만원이 0원으로…ISA 쓰는 김과장의 마법 유료 전용
중개형은 신탁형∙일임형과 달리 직접 국내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금투세 도입이 유예됐으니 국내 주식 투자엔 여전히 양도소득세가 없습니다. 주식 매매차익엔 세금이 없지만 채권은 이자 수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매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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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통곡의 벽’ 2500…8개월 만에 돌파 성공할까
다만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가파르게 오르는 국제유가는 변수다. 이번엔 코스피가 2500선을 뚫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진 건 반도체발(發) 호재 때문이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3월 CP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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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의 벽' 넘어설까…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호재
최근 삼성전자가 꺼낸 '반도체 감산' 카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스피는 '2500선의 벽'에 막힌채 진퇴를 거듭하고 있다. 2월까지 버티던 코스피는 3월 중순 2300 중반까지 고꾸라졌다가 3월 22일부터 2400선을 회복했다.지난 7일 코스피 종가는 2490.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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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무수익 무보수’ 펀드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부터 이어진 미국의 가치투자는 뿌리가 깊다. 일단 직전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면 다음 분기엔 보수를 받지 않는다. 1년 이하로 투자하면 수익과 관계없이 연 0.8% 보수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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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스마트폰’ 그때 닮았다, 삼성·애플 ‘XR 헤드셋’ 결투 유료 전용
XR의 시계가 좀 더 빨리 돌아가기 시작한 건 애플이 올해 내로 첫 XR 헤드셋을 공개할 거란 소식이 전해진 뒤입니다. 왜 안경이나 헤드셋일까요? 평균 15년마다 신제품 출시로 기존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시장은 과거 PC를 스마트폰이 그랬던 것처럼 스마트폰도 XR 헤드셋이 점차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노트북은 200PPI, 스마트폰은 500PPI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XR 헤드셋의 경우 최소 2000PPI 정도가 돼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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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코코본드
연일 고조되던 은행 발(發) 위기가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로 일단 진정됐다. 자산 750조 원짜리 은행의 파산이 금융시장 전체의 시스템 위기로 확산하는 일만은 막아야 했다. 지난해 흥국생명은 2017년 발행한 코코본드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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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모멘트’ 피했지만, 22조원대 CS 채권 휴지조각 후폭풍
UBS의 CS 인수 결정 소식에 우려했던 ‘검은 월요일’은 피했지만 CS 여진에 20일 코스피는 0.69%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은 이날 UBS의 CS 인수와 관련해 "CS의 채권 가운데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47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AT1)을 모두 상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채권 투자자들은 UBS의 CS 인수 과정에서 CS의 주주만 보호받고 채권 보유자는 사실상 희생양이 됐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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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피했지만…CS 여진에 살얼음판 코스피, 0.7% 하락
오후 들어 CS가 발행한 채권이 상각된다는 소식에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UBS의 CS 인수 소식에 장 초반 2400선을 넘는 등 강세를 보였다가 하락으로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스위스 정부의 지원 아래 UBS가 빠르게 인수를 결정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인수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AT1)이 상각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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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에 울다 CPI에 안도…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1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05% 상승 마감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ed가 물가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려운 시점인 만큼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월 CPI에서는 인플레 둔화가 더 진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관측에 국내 은행의 대출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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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갈지자 행보…코스피 1.31% 뛰며 하루 만에 반등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 상승한 2379.7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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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마법’ 믿는 은둔의 고수, 왜 IT 성장주 다 팔아치웠나 유료 전용
아크레 캐피털은 111억 달러(약 13조7000억원)의 자금을 굴리는 미국의 헤지펀드입니다. 회사와 설립자 찰스 아크레(척 아크레로 더 많이 불립니다)에 대해서는 뒤에서 알아보기로 하고, 지난해 4분기 이곳의 포트폴리오를 먼저 들여다보겠습니다. 아크레는 지난해 4분기에 브룩필드 비중을 5%가량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