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돈 만나 오열하는 김영남 모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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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1978년 8월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右)씨가 28일 일본을 방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김씨가 북한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피랍자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인 사키에를 만났다. 최씨가 울음을 터뜨리자 사키에는 "우리 아이들을 만날 때까지 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자"며 최씨의 손을 꼭 잡았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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