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낭만 싣고 떠나는 크루즈 여행… 3색 코스·일정, 골라 즐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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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이 내년에 선보일 3항차의 크루즈 상품에 이용할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 [사진 롯데관광]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로 중국·러시아·일본 등을 여행할 수 있다. 크루즈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크루즈 내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경험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 '전세선 10주년 특별기획' #내년 4~5월 중·러·일 3항차 구성 #다양한 즐길거리에 한국어 서비스 #내달 30일 전 완납 땐 30만원 할인

10년째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롯데관광의 크루즈 전세선은 한국형 크루즈답게 한국어로 된 선상신문, 한국 음식, 한국인 승조원 승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해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크루즈 문화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메인 수영장. [사진 롯데관광]

내년은 롯데관광이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3항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중·일 신규 노선의 1항차 ▶황금연휴를 이용한 2항차 ▶3년 연속 만선을 이룬 베스트셀러 3항차로 원하는 코스와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내년 4월 26일 첫 출발하는 한·중·일 크루즈는 4월 첫 개항하는 인천 크루즈터미널의 개항식에 맞춰 출항한다는 의미도 있다.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신규 항로라는 의미도 크다.

5월 1일 출발하는 2항차는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요괴의 도시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일정으로 구성됐다. 3항차는 5월 6일 출발하며 러시아와 함께 일본 홋카이도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롯데관광 크루즈 전세선 이용 고객의 인정을 받아온 상품이다.

여행을 함께하는 크루즈는 글로벌 레저 여행 회사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이탈리아 브랜드 코스타 크루즈의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다. 승무원과 승객 45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한꺼번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이 있다. 매일 밤 대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선장 칵테일 환영회, 요가 강습, 폴사이드 댄스 배우기 등이 열린다.

선내에서 펼쳐지는 쇼 장면. [사진 롯데관광]

최다 항차인 3항차로 운영되는 만큼 기항지도 특별하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과거·현재·미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일본 후쿠오카는 예부터 대륙과 교류에서 창구 역할을 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발달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점으로 지명은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본 사카이미나토는 ‘일본의 백사청송 100선’과 ‘일본의 물가 100선’에 선정됐다. 홋카이도의 현관으로 발전한 오타루는 운하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포인트다.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는 천혜의 자연과 온천으로 여행객을 불러모은다.

롯데관광의 크루즈 전세선 상품은 ▶내년 4월 26일 출발하는 5박6일 한국-중국-일본 1항차 ▶내년 5월 1일 황금연휴 일정에 출발하는 5박6일 한국-러시아-일본 2항차 ▶내년 5월 6일 출발하는 6박7일 한국-러시아-일본(북해도) 3항차로 운영된다. 판매가는 188만원부터다.

정찬 레스토랑. [사진 롯데관광]

롯데관광 전세선 10주년 운영 특별기획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0일 전 완납하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로 8명 이상 예약 시 3만원 할인, 14명 이상 예약 시 5만원 할인, 20명 이상 예약 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체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가족의 달 5월에 떠나는 가족여행이 더욱 즐겁도록 3·4인실 이용 시 세 번째, 네 번째 소아는 30만원, 성인은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크루즈팀(02-2075-34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lottetour.com) 참조.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