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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오름세 주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물가오름세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
31일 경제기획원과 한은이 조사한 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작년말에 비해 소비자물가는 0·2%오르고 도매물가는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월 소비자·도매물가가 전년말 대비 각각 0·6%씩 올라 연초부터 물가불안이 가중됐던데 비하면 안정된 수준이다.
1월중에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것은 전화세·특별소비세 인하로 시내전화료가 10·4% 하락한 것을 비롯 설탕(6·1%하락) 세탁기(6·6%하락)등 공산품값이 내리고 김·고등어의 풍작으로 수산물(0·5%하락)값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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