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화산 폭발, 영어로 배웠어요…제주 글로벌 영어교육도시 캠프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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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어교육도시(Global Education City)내 각 기관간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동 진행 중인 “전국 레인보우 영어캠프(이하 ‘2018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성료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함께 한 이번 ‘2018 영어캠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국제학교법인 제인스의 예산 및 운영지원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전국 성장촉진지역 내 법적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18 영어캠프’는 우리 아이들이 제주 천해의 자연환경에서 보다 영어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학습 커리큘럼 위주로 치밀하게 구성하여 교육혜택을 부여하였다.

원어민 교사와의 함께 이루어진 체험 학습은 제주 생성 화산활동 실험, 영어 레시피 이용한 요리수업,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코딩 수업, 모형 비행기 제작 수업 등의 실습형·현장 체험형 학습으로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의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석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송기동 원장은 “영어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아이들의 미래 꿈의 발전”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임춘봉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도 글로벌 영어교육도시 내 기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손길이 우리나라 교육격차 해소를 하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제주 지역사회의 기관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영어 학습에 대한 희망을 실어주는 사랑의 무지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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