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씨 증인으로 채택|「새 세대」10억원 이상 기부자 11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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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5공비리 특위 제1소위는 13일 세대육영회 및 심장재단의 기금모금과 관련, 이순자씨를 오는 26일 증인으로 출석시키기로 의결했다.
소위는 도 최원석 동아건설회장 등 새세대육영회 및 심장재단에 10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11명을 오는 26,27일 증인으로 출석시켜 모금의 강제성여부 등에 관한 증언을 듣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들은 다음과 같다.
▲최원석 (동아건설) ▲이건희 (삼성) ▲정주영(현대)▲최종현 (선경)▲조중훈(KAL) ▲정세영(현대자동차)▲장상태 (동국제강) ▲손건래 (동진제강) ▲장영신 (애경유지) ▲단자회사협회 회장▲전국투자금융협회 대표
이들에 대한 증인채택은 민정당의 찬반 의견표시 없이 야3당만으로 이뤄졌으며 16일의 특의 4당 간사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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