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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백지훈·김진규 월드컵 신인왕 후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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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본선 32개국 중 신인왕 후보에 명단을 올린 나라는 21개국. 한국은 박주영.백지훈(이상 서울).김진규(이와타) 등 세 명의 후보를 올렸고, 다른 나라도 많아야 세 명인 것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박주영.백지훈.김진규는 스위스의 바르네타.센데로스.폰란텐.주루 등 4명과 지난해 네덜란드 세계청소년(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싸운 경험이 있다. 당시 1-2로 역전패했던 한국의 '젊은 피'들은 독일 월드컵에서 설욕과 함께 월드컵 최초의 신인왕을 노린다.

한국의 첫 상대 토고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평가전에 처음 등장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오른쪽 윙백 아시미우 투레(레버쿠젠)와 수비수 카림 구에데(함부르크)가 후보로 선정됐다. 신인상을 다툴 선수로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의 팀 동료 아론 레넌(잉글랜드.토트넘),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쾰른),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U)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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