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노장 「라이언」 레인저스와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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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강속구(시속 1백 50km) 투수가운데 한사람인 노장 「놀런·라이언」(41) 이 8일 89년 시즌 중 1백 50만달러의 연봉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날 강타자 「마이크·슈미트」(39)와 약 2백 5만달러(약 14억원)에 해당하는 연봉에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슈미트」는 스프링캠프 참가 시 50만달러, 5월 15일까지 현역선수 명단에 올라있을 경우 50만달러, 그리고 8월 15일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을 경우 50만달러를 받게되며 만약 어깨 이외의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할 경우에는 1백만달러를 받게된다.
한편 내년시즌 최대 자유계약선수로 꼽히는 투수 「브루스·허스트」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3년간 5백 50만달러(약 38억원)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랜타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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