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대답해' 친동생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형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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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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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친동생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찌른 A(20)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동생(18)의 목과 배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옆집에서 싸우는 것 같다"는 이웃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생에게 청소를 시켰는데 말대답을 해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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