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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독주 金... AG 여자 도로 사이클 두 종목 모두 석권한 나아름

중앙일보

입력

나아름이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통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sport5.vn 제공]

나아름이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통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sport5.vn 제공]

한국 도로 사이클 간판 나아름(28·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나아름은 24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수방 일대에서 열린 대회 도로 사이클 여자 독주에서 18.7km를 31분51초10만에 달려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땄다. 지난 22일 열린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도로와 도로 독주 금메달을 모두 딴 것은 나아름이 처음이다.

도로 독주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이다. 개인 도로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경기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도로 독주 금메달을 땄던 나아름은 이 부문 대회 2연패도 성공했다.

자카르타=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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