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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김경수 사무실 압수수색 특별검사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드루킹 김동원 씨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일 오전 증거물 확보를 위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무실과 김 지사가 의원 시절 사용했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현재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윤원일 검사(왼쪽 둘째)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하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걸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윤원일 검사(왼쪽 둘째)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하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걸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드루킹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드루킹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별검사팀 윤원일 검사와 관계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3시 45분까지 약 1시간 15분 동안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했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733호 사무실에 머물며 증거물을 수집했다. 이 과정에서 윤원일 검사는 관계자들이 압수물을 정리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드루킹 특검 국회”에 대해 검색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드루킹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윤원일 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했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드루킹 특검 국회'에 대해 검색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드루킹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 윤원일 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사용했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드루킹 특검 국회'에 대해 검색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회 보안 직원은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김 지사가 의원 시절 사용하던 컴퓨터를 압수하기 위해 온다는 소식에 대해 “지난 7월 의원들이 사용하던 컴퓨터의 하드를 모두 교체했다”고 말했다.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압수물을 들고 나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압수물을 들고 나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우연히 의원회관 2층 제5 간담회장을 지나다 드루킹 특검팀이 간담회장 안에 있다는 말을 들은 후 왜 의원회관을 방문했는지 취재진에게 질문했다. 취재진은 “특검팀이 김 지사가 사용했던 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해 왔다. 이미 컴퓨터의 하드는 이미 모두 교체됐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미 증거인멸했네”라고 답한 후 “컴퓨터 하드를 모두 교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압수물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압수물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임현동 기자

압수 수색을 마친 특검팀 관계자들은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서 압수품을 차량에 싣고 간다고 말한 후 지하 2층에 내려 국회 의원회관을 빠져나갔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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