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대교 도로는 지난 16일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 지난 17일 서울 시청역은 지열로 인해 40.1도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행 211호 Ktx는 에어컨이 고장 난 채 서울역을 출발해야 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폭염에 도로가 균열됐고, 전남 나주시의 한 농가 오리들은 탈진했다. 양식장은 고수온으로 폐사된 곳도 있었다.
한국의 푹푹 찌는 7월 가마솥 무더위를 영상에 담았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폭염 주의보ㆍ경보가 발령되면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활동을 줄여야 하고,
부득이 활동할 경우 챙 넓은 모자와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도 온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영상·글 조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