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 등 9명 일해 증인 추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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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5공 특위는 13일 오전 4당 간사회의를 열고 일해재단 증인소환문제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장세동·안현태 전 대통령 경호실장 등 9명 이외에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 9명을 추가로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선 전두환 전대통령과 양정모 구 국제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채택문제는 민정당 측이 반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
회의에선 오는 27, 31일 청문회를 개최, 18명의 증인을 두 패로 나눠 증언을 듣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은 다음과 같다. ▲정주영씨 ▲최순달 일해 초대 이사장 ▲이준용 대림 부회장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유찬우 풍산회장 ▲이종원 전 법무장관(일해감사) ▲임효혁 공인회계사 ▲신두병 외무부 미주국장 ▲장치혁 고려합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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