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선생님도 방과후 학습 참여 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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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1. 호주 브리스베인 아벡 유학교육원 이수혁 원장

-브리스베인 소개 : 브리스베인은 호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며 시드니와 멜번과 비교해 동양인 수가 적고 살기에 알맞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특히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문화 교육도시다.

-유학생 성적관리 : 호주 초등학교는 별도 시험 없이 주간 단위로 학습상황을 평가한다. 이 때문에 시험 스트레스가 적다. 과제와 주간 학습 성취도 및 태도를 평가하는데, 홈스테이 학생들은 호주 현지 선생님과 한국인 과외 선생님이 매주 20시간 이상 방과후 학습을 통해 성적을 관리한다.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현지 학교 선생님과의 과외 수업을 통해 선행 학습한 후 학교 수업을 받고 다시 방과 후 선생님과 함께 복습하므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상위 3% 성적을 유지했다.

-명문 사립학교 추천 이유 : 올해 2월부터 시드니에서는 공립학교도 유학생을 받는다. 학비는 공립학교가 사립학교 대비 30~50% 정도 저렴하다. 그러나 대학교 진학률이나 교육 학습 프로그램을 비교해 보면 공립학교는 명문 사립학교에 미치지 못한다.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기 원한다면 역시 명문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인터뷰2. 세인트마가렛 스쿨 엘리엇 부교장

-학교 소개 : 우리 학교는 1895년 설립됐고, 호주의 사립 여학교 중 최고 명문 학교다. 현재 260명의 초등학생과 640명의 중고등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90% 이상이 1지망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가장 높은 대학진학률을 기록하고 있고 졸업생 대부분이 호주 명문대학에 입학하고 있다.

-교육 내용 특징 : 기본 교과목 수업 외에 음악.미술.드라마.스포츠 등 다양한 예체능 교과들을 심도 있게 가르친다. 또 영국이나 독일 명문 학교들과 제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유럽이나 캐나다로 떠나는 음악 또는 스포츠 해외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문대학 진학 : 호주에도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많이 있어 학생들 대부분이 호주내 명문 대학을 지원한다. 일부 학생들은 영국이나 미국의 명문 대학을 지원하는데, 학교에서 별도로 국제인증과정을 운영하기 때문에 해외 대학 진학 준비에도 문제가 없다.

-국제 학생들을 위한 지원 : 우리 학교는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국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서 국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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