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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염원 등반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 김성익 총장과 재학생 25명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6박 7일간 남북한 최고봉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등반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이번 등반은 ‘통일 청년이 간다–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삼육대 개교 112주년과 최근 고조된 남북 화해 분위기를 기념하여 마련됐다.

등반대는 압록강에서 북한을 조망하며 분단의 아픔을 간접경험 하고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오회분오호묘 등 고구려 문화유산도 답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수경 부총학생회장(유아교육과·3)은 “남북한 화해의 바람이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등반을 준비했다”며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완화돼 육로로 백두산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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