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점거 농성|4명에 영장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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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봉화=김영수기자】영동선철로 점거 농성사건을 수사중인 봉화경찰서는 5일 고추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경운기3대로 철길을 점거했던 전체 연행자 18명중 이유린(49·가농상임위원·봉화군 소천면 임기리903) 김창원(35·가농재산분회장·재산면현동리163) 권령일(31· 가농회원) 이대현(28·가농회원)씨등 4명을 집시법위반 또는 기차교통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문봉씨(31·농민회회원·봉화군춘양면)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서강대생 염모군(19)등 4명과 상명여대생 조모양(23), 영주모고교1년 송모군(l7)등 학생6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단순가담자인 박모씨(34·농업·재산면갈산리)등 4명은 훈방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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