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토대연구사업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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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연구소장 오은경 교수)가 2018년도 토대연구사업을 수행할 주관연구소로 선정되었다.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는 ‘투르크 인문백과사전 DB 구축’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1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토대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및 한국학분야의 토대연구를 지원하여 지식생산의 원천과 독창적 연구이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중미래연구소(연구소장 김윤태 교수)가 한국학 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연구책임자 조진남 교수)에 선정된 데 이어 인문학 기초분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오은경 연구소장은 “투르크학 관련으로 국내 유일한 연구소가 동덕여대에 설립되었다는 것에 학계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이번에 동덕여대가 투르크학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할랄산업이나 다문화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과 연계하여 미래학문을 주도하고, 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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