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난에 헝가리서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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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다페스트 AP=연합】「페테르·바르코니」 헝가리 외상은 22일 헝가리가 한국과 상주 대표부를 교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북한의 비난은「불쾌한 어조」였다고 말하면서 헝가리의 입장은 분명하며 북한의 이견에 의해 변화된 바 없다고 밝혔다.
헝가리 관영 MTI통신에 따르면 「바르코니」 외상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북한의 당 기관지는 헝가리와 한국이 상주 대표부를 교환하기로 했다는 이유로 헝가리 인민공화국에 대해 불쾌한 어조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말하고 헝가리 정부는 이 어조를 문제삼아 외교통로를 통해서 북한에 항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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