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반도건설 UAE서 300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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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면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에서 벌이는 국내 첫 주택개발사업으로 두바이 중심지인 비즈니스베이에 지상 50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 건물은 6000여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6만여평으로 건립되며 스튜디오식 원룸(17~18평)과 원룸(25평), 투룸(40평), 스리룸(60평) 등으로 이뤄진 아파트 300여가구와 사무실 2만여평이다. 나머지는 상가와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이 주상복합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국내 투자자들도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두바이 정부는 지난 달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관련 법령인 '자유 보유권(freehold)제도'를 공포, 외국인들도 현지 등기소에 등록한 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우리나라의 취득세.등록세 개념인 이전비(구입비의 2%)만 납부하면 현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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