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성원건설 두바이 주상복합에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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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면

또 두바이 비즈니스베이 개발 특구에도 지상 20층, 1개동 일반 아파트 260가구를 짓기로 했다. 이 아파트는 9월 분양한다.

두바이의 경우 인프라가 개발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공급이 딸려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비즈니스베이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물산 두바이지사 김봉주 관리부장은 "얼마전 만난 세계적인 부동산컨설팅회사의 모 임원이 20년 직장생활 동안 개인돈으로는 처음으로 두바이에 땅을 샀다고 할 정도로 두바이 부동산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실제 두바이의 임대료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평균 40% 가량 급등했고 올들어서만도 3월 말까지 약 15% 정도 상승했다. 비즈니스베이내 40평 아파트의 경우 연간 임대료가 3900만~47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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