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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게 닦으면 절로 멈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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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 부드럽게 닦이고 플라그도 제고되는 업그레이드 된 전동칫솔이 선봬고 있다.

전동칫솔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요즘은 건강한 사람들도 전동칫솔을 많이 쓴다. 꼭 편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전동칫솔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치아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치과 최지원 과장은 "좋지 않은 양치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는 일반 칫솔보다 전동칫솔이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랄비는 충전식 전동칫솔 신상품 '트라이엄프 프로페셔널 케어 9500'을 지난 19일 출시했다. 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구강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손잡이 부분에 액정이 달려있다. 양치시간을 초단위로 표시해주고 알맞은 양치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 있다. 칫솔모 교체시기, 충전상태 등의 정보도 볼 수 있다.

이 전동칫솔은 4가지의 세정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일반 모드는 분당 4만회의 상하 진동, 8800회의 좌우 회전을 한다. 부드러운 세정 모드를 선택하면 민감한 치아와 잇몸을 자극 없이 닦을 수 있다. 마사지.미백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패키지에는 본체와 칫솔모 보관함, 거치대 등이 들어있다. 220V와 110V 사용이 가능한 소형 스마트 플러그도 들어있어 해외출장 때도 가져가 쓸 수 있다. 본체 가격은 17만9000원, 칫솔모는 2개에 1만8000원이다. 백화점.병원 등에서 판매한다.

필립스전자는 '소닉케어 엘리트'를 판매하고 있다. 특허 받은 음파에너지 기술이 적용됐다. 1분에 3만1000번의 진동과 좌우 6㎜의 진동 폭을 자랑한다. 역동적인 세정기능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프라그는 물론 치주낭 속에 숨어 있어 칫솔모가 닿지 않는 프라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2단계 속도조절 기능, 배터리 잔량 확인을 위한 게이지 기능이 있다. 칫솔모는 잇몸과 치아의 안전을 위해 둥글게 디자인 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춰 칫솔모로 인한 잇몸.치아 손상을 줄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커피.차.담배 등으로 인한 치아 착색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82%의 피실험자에서 미백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잇몸질환이나 치아 착색이 심한 사람, 치열 교정 및 임플란트 환자, 임산부, 장애인 등이 사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현대.신세계.롯데 등 전국 40여개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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