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갱도 붕괴 광원 2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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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정선=권혁용 기자】5일 오후 2시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삼왕탄광 9백70갱 막장천장에서 석탄20t이 무너져 탄을 캐던 광부 7명이 갇혔다가 오후 8시50분쯤 황일남씨(49)등 5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암일옥(50), 정재교(48)씨 등 2명은 숨진 시체로 발굴됐다.
사고는 천장 탄 층이 약해 지주를 방치는 순간 탄이 쏟아져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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