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촌 선수들의 적응훈련 "구슬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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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선수촌에 입촌한 각국 선수들은 일요일인 4일에도 종목별로 연습장을 찾아 훈련으로 땀을 흘렸다.
전날 자정이 넘어 입촌한 덴마크 수영선수단(임원3·선수15) 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올림픽수영장에서 훈련을 가졌으며 헝가리 체조선수단 7명도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올림픽공원 체조장에서 비공개 리에 간단한 워밍업을 가졌다.
또 호주 조정 팀 16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이탈리아 사격 팀 7명도 오전 태릉사격장을 찾아 훈련했다.
또 가나선수단도 복싱(서울고 체육관) 탁구(삼성체육관) 태권도(국기원)등 3개 종목에 걸쳐 연습에 열중했으며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사이클 팀도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오후에 2시간 가량 몸을 풀었다.
부산선수촌의 프랑스·스페인 등 요트 팀도 수영장에서 훈련을 갖고 코스와 풍향·조류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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