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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 확실’…“공교육 강화에 힘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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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조 후보는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13일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11시 16분 현재 15.4%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51.4%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조 교육감은 서대문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저에게 더 안정적이고 더 혁신적이고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만들라는 소명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민과 학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혁신교육 4년을 미래교육 4년으로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4년보다 두 배로, 네 배로 일하도록 하겠다”며 “민주진보교육감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중도와 합리적 보수의 좋은 정책을 아우르고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아침에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4년을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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