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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내버스 기사가 지적장애 여고생 수차례 성추행

중앙일보

입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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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시내버스 기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여고생을 수차례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지적장애 여학생의 성범죄 피해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최근 수사를 마치고 시내버스 기사 A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여고생 B양을 수년 동안 4차례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이런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으면서 학교 측의 신고와 수사 의뢰로 드러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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