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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보도문의 최종문안 조율 완료…조만간 종결회의 예정

중앙일보

입력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는 고위급회담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10분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간 3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의 최종문안을 조율했다.

남북은 조만간 공동보도문 교환을 위한 종결회의를 열 예정이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조명균 장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이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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