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31년만에 "헹가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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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동산고가 31년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되찾았다.
동산고는 제42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최종일(7일·동대문구장)결승에서 1년생 에이스 위재영이 3안타 8삼진으로 완투하고 3번 김충민의 7회 1점 홈런을 포함한 장단10안타를 터뜨려 유신고를 6-0으로 완봉했다.
동산고는 1회말 2사2루에서 박기복의 좌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말 6번 김용위 의 적시 2루타 등 집중3안타와 4사구1개를 묶어 대거 4득점, 대세를 결정지었다.
결승전에서 4타수3안타2타점으로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된 박기복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이번 대회 4경기에 모두 출전해 4승을 거두는 놀라운 실력을 보인 위재영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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