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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프로배구 FA 2차 협상 총정리

중앙일보

입력

남자 프로배구 레프트 공격수 송희채(26)가 OK저축은행을 떠나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1월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송희채가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지난 1월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송희채가 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이 18일에 마감됐다. 송희채는 삼성화재와 연봉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화재 센터였던 김규민(28)은 연봉 2억원에 대한항공과 계약했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에서 FA로 풀린 센터 최석기와 연봉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우리카드는 전 현대캐피탈 리베로 신동광과 1억6000만원에 데려왔다.

이번 FA 2차 협상에서는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27)의 현대캐피탈행이 가장 뜨거웠다. FA 최대어로 꼽혔던 전광인은 원 소속 구단인 한국전력 대신 현대캐피탈을 택했다. 연봉은 5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2018 프로배구 FA 계약 현황

2018 프로배구 FA 계약 현황

원 소속 구단과의 1차 협상에서 9명이 계약했고, 2차 협상에서는 6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FA 자격을 얻은 22명 중 15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나머지 7명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다시 원 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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