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6천명증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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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미행정부는 서울올림픽에 대한 북한의 테러등 방해공작을 저지하기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한미군을 최근 시한부로 약6천명 증강했다고 일산케이신문이 서울군사소식통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이소식통은 미국의 이같은 대한테러예방조치는 지난 86년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취해졌었다고 말하고 이번에 시한부로 증원된 주한미군은 ▲대지상지원부대로 해병대의 2개 비행대대 ▲전투헬리콥터부대 ▲전투지원부대등 모두 약6천명선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해주변에는 미태평양함대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호등이 배치되어 있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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