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만찬이 27일 오후 9시 쯤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주 메뉴였던 평양 옥류관 냉면이 예정보다 늦게 만찬 식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JTBC 뉴스룸은 만찬장 현장 기자들의 말을 인용해 만찬장에 옥류관 냉면이 늦게 들어와 참석자들이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에서 공수해온 면을 만드는 기계, 제면기가 고장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관계자들이 제면기를 고치기 위해 진땀을 뺐고, 다행히 제면기를 고쳐 늦게나마 만찬장에 냉면을 들일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뉴스룸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사항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