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미끼 여고생 추행|전영화사 간부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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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북부경찰서는 9일 영화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10대소녀를 강제추행하고 출연금명목으로 90만원을 받아 가로챈 전W영화사 제작부장 문철현씨(41·무직·서울수유동451의128)를 미성년자간음등 혐의로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5월25일 고교3년생인 정모양(18) 에게 『주연급 배우로 출연시켜 주겠다』며 서울 강남의 C호텔로 유인, 강제추행한뒤 『말을 듣지 않으면 학교에 알려 퇴학시키겠다』고 위협, 최근까지 모두 6차례 농락해 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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