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선관위, ‘靑 김기식 질의서’ 논의…거취 여부 판가름

중앙일보

입력

2018년 4월 16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선관위가 김기식 원장 의혹을 논의합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산운용사업 신뢰구축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며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김경빈 기자

김기식 금감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산운용사업 신뢰구축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며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김경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감원장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선관위에 발송한 질의사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논의는 오후 4시 열리는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됩니다. 이르면 오늘, 적법성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청와대는 피감기관 지원 출장 등 4가지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묻기 위해 선관위에 공식 질의를 보냈습니다. 위법 판단이 나올 경우 청와대는 김 원장을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읽기 한국당 “김기식 범법 행위”…오늘 선관위 판단에 달렸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오늘 오후 3시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정당 대표, 국회의원, 단원고 학생, 안산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정부는 희생된 학생‧교사 등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내도록 엄숙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추도의 상징으로 4년간 화랑유원지에 자리했던 정부 합동분향소는 오늘을 끝으로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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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작업보고서’ 공개여부가 결정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39;작업환경 측정보고서&#39;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중앙포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39;작업환경 측정보고서&#39;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중앙포토]

공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삼성전자가 갈등을 빚고 있는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오늘 판가름납니다. 앞서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병에 걸린 피해자들은 산업재해 신청에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에 삼성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 등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더읽기 삼성이 제조 정보 공개하면…재계, 정보 공개 도미노 우려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이 진행됩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이 20일까지 진행됩니다. [AP=연합뉴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이 20일까지 진행됩니다. [AP=연합뉴스]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20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버스터미널 등 240여 곳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단속합니다. 차종별 배출가스 검사 기준은 경유차는 매연‧휘발유, 가스차는 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입니다. 기준치를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15일 이내 차량 정비‧점검을 받아야 하며 이행하지 않으면 10일 이내 운행정지 명령에 처합니다. 이도 불응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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