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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암호화폐 '메이커' 상장… '다이' 기준화폐 도입 예정

중앙일보

입력

암호화폐거래소 고팍스는 암호화폐  ‘메이커(MKR)’를 오는 4월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MKR은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제공하는 플랫폼 메이커에서 활용되는 암호화폐다.

전 세계 차원의 커뮤니티 양성을 통해 더 나은 세계 금융시스템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산 자치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 인 메이커다오(MakerDAO)는 아시아에서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던 중 고팍스의 기술력과 안정성 그리고 미래지향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상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이를 계기로 메이커에서 활용되고 있는 안정화 코인(stablecoin) 다이(DAI)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준화폐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는 발권하는 중앙 개체가 없고, 자산에 대해 외부인이 관리권한을 행사할 수 없으며, 문지기가 없는 분산화된 자치적 인프라 위에 중개인 없이 생성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부분의 거래소가 사용하고 있는 방식, 즉 사용자가 본인의 자신을 거래소에 입금하고, 이를 인정받아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에서는 거래소의 신뢰도 문제와 출금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문제 등을 모두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고팍스는 완전히 분산화되고 안정적인 가치를 보장하는 다이를 기준화폐로 사용함으로서 거래소의 신뢰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팍스는 “다이를 기준화폐로 도입하여 고팍스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해외 거래소에도 다이를 기준화폐로 사용 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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