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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대한민국, 최악의 미세먼지에 갇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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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우상조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2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우상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25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어제에 이어 오늘(25일)까지 이틀 동안 연이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정부 당국과 지자체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서울의 25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한 때 1㎥당 123㎍, 초미세먼지도 101㎍까지 올라갔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평소의 약 3배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환경부는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 청소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를 전국 지자체에 요청했다.

광화문에서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는 시민들. 우상조 기자

광화문에서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는 시민들. 우상조 기자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뉴스1]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뉴스1]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마포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뉴스1]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마포구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뉴스1]

기상청은 이날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내일(26일)도 오전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겠고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내다봤다.
우상조 기자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일대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미세먼지속에서도 나들이를 하고 있다. [뉴스1]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미세먼지속에서도 나들이를 하고 있다. [뉴스1]

강원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위로 상춘객들이 가득 몰려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 위로 상춘객들이 가득 몰려 있다. [연합뉴스]

'핑크런'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핑크런'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미세먼지 가득한 제주시 건입동 일대. [뉴스1]

미세먼지 가득한 제주시 건입동 일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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